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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관람후기

2019.11 28 말하는 발레-동물의 사육제 작성자문정숙 조회수220
14곡의 짧은 음악으로 구성된 카미유 생상스의 가장 대표적인 명곡 <동물의 사육제>는 곡마다 동물의 이름 또는 다른 재미있는 이름들이 붙여져 있다.
생상스가 연주 여행을 하던 도중 오스트리아의 어느 시골 마을에서 동물의 가면을 쓰고 행진하는 축제를 보았는데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동물의 사육제>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악기의 음색을 잘 살리면서 동물들의 특징이 재미있게 표현되고 있어 마치 음악으로 들려주는 동물원 같은 느낌인데 거기에 발레를 통해 눈으로도 보게 되니 눈과 귀가 즐거운 완벽한 공연이었다.
오늘 공연은 특별히 "말하는 발레" 라서 초등학생 아들도 쉽고 재미있게 발레와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이원국 단장님과 깜찍한 소녀의 진행 및 해설을 통해 다음에 등장할 동물을 소개받아 이해가 쉬웠고
동물의 특징을 잘 표현한 음악과 발레는 우리를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
꼬마무용수들이 나오는 '거북이의 춤'은 정말 너무나 앙증맞고 귀여웠고
하이라이트 부분 NO.14 '백조의 호수' 중 '흑조 파드되'는 발레의 아름다움을 최고조로 돋보이게 해주었다.
"브라보(Bravo)! 는 남성 혼자, "브라바(Brava)! 는 여성 혼자, 브라비(Bravi)! 는 여러명에게 하는 표현이라는 것도 배워서
공연을 보는 내내 맘껏 감탄하고 환호를 보낼 수 있었다.
1시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언제 시간이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지나갔던 공연.
공연을 준비한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