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24일(금) 초등학교 6학년 딸아이와 함께 [한 여름의 세레나데] 공연을 즐기고 온 아빠입니다..

팝페라 공연이라고 해서 제 아이한테는 좀 이해하기 어려울꺼라는 생각을 가지고 갔는데..
대중적이고 널리 알려진 곡들을 편곡해서 공연을 해 주셔서 제 딸아이도 즐기면서 감상한 공연이었습니다.

한상희 선생님의 풍부한 성량과 음색은 저의 마음과 귀에 호캉스를 떠난 것 같은 설레임을 안겨주었으며..
원금연 선생님의 재즈팝은 정말 저분이 성악의 소프라노도 하시는 분인가 하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했습니다..
두가지 이상의 재능을 한사람에게만 안겨준 신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

멋진 공연을 기획해 주신 세종문화회관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더위와 코로나19에 항상 건강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 : 아... 공연이 끝날때쯤 한가지 제 자신한테 아쉬웠던 점이 한가지 있었는데..
한상희 선생님께서 앵콜곡 추천을 요청하셨을때 좀 더 큰 목소리로 "A Better Tomorrow" 를 외칠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팔라디오]에서 직접 만든 곡이라 하여 한번 더 들어보고 싶었는데... 하는....